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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슈바베지수 Schwabe Index 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 고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낮으며 저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높다. 슈바베지수가 25%가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독일 통계학자 슈바베의 이름을 땄다. 1868년 베를린의 가계조사를 진행했던 슈바베는 저소득층일수록 주거비 비중이 커져 주택 부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오늘날 슈바베 지수는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비는 집세, 상하수도비, 냉난방비, 주택 유지 · 수선비, 주택 관리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슈바베 지수는 저소득층일수록 높고 고소득층일수록 낮다. 슈바베 지수를 근거로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나라도 있다. 미국이 그런 경우로, 미국은 슈바베 지수가 25퍼센트를 넘어선 .. 2021. 8. 16.
[경제용어] 엥겔지수 Engel’s coefficient 총 가계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엥겔계수 = (식료품비 ÷ 총지출액) × 100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의 논문 발표에서 유래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은 연구를 통해 가계 소득이 높아질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이 감소한다는 가계 소비의 특징을 발견했다. 가계 소득이 올라도 필수 소비품목인 식료품의 소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식료품비가 소득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 엥겔은 엥겔지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2021. 8. 15.
[경제용어] 립스틱 효과 Lipstick effect 경기불황기의 저가제품 선호현상 경제적 불황기에 나타나는 특이한 소비패턴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사치품(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본래는 립스틱만 발라도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를 얻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것이 경제상황에 도입되면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울 때 립스틱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남성들에게 적용되는 '넥타이효과'를 들 수 있다. 대공황기에 립스틱 매출이 증가한 현상에서 유래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절, 산업별 매출 통계에서 경제가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립스틱 매출은 오르는 기현상이 확인되어 경제학자들이 붙인 용어이다. 최저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찾는 소비자들 이러한 매출 증가 .. 2021. 8. 13.
[한글사랑] 설렘 vs 설레임 [설레임]이라는 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이 아니라는 걸 아시나요? 아이스크림으로 많이 접해서 설레임이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 줄 알았어요. ㅠㅜ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저도 머리 속에 쏙쏙 기억해 봅니다. 설레다 (O), 설레이다 (X) 설레다 1.동사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2.동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3.동사 물 따위가 설설 끓거나 일렁거리다. '설레다'를 표준어로 정한 것은, 발음이 비슷한 형태 여럿이 아무런 의미 차이가 없이 함께 쓰일 때에는 그중 널리 쓰이는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곧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면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기 쉽다고 보아서 단수 표준어로 처리하여, '설레이다'는 버리고 '설레다'를 표준어로 삼은 것입.. 2021. 8. 8.
[한글사랑] 널브러지다 vs 널부러지다 가끔 사용했었던 표현인데요. "너 지금 여기서 널브러져서 뭐하고 있어? " 라는 말들을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기에서 '널부러지다'로 잘못 알고 있었던 거 있죠. 올바른 표현은 널브러져서라고 써야 한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참고하셔요. 널브러지다 1.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2. 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 관련규범해설 ‘널부러지다’와 ‘널브러지다’ 중에서 ‘널브러지다’가 널리 쓰이므로 ‘널브러지다’를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2021. 8. 7.
[지식백과] UI/ UX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심리학 원칙 심리학은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설계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이해함으로써 사용자가 만든 앱이 사용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인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디자인 원칙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에 대해 알아봅니다. Von Restorff effect (폰 레스원프 효과) Von Restorff 효과(격리 효과라고도 함)는 여러 개의 유사한 개체가 존재할 때 나머지와 다른 물체를 기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합니다. 모든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Call to Action(CTA) 버튼을 나머지 버튼과 다르게 보여주는 이유입니다. Serial p.. 2021. 8. 6.
[지식백과] Front-End(프론트엔드)와 Back-End(백엔드) 디자인 시안만 진행하다가 어느 순간 웹 프로젝트를 개발자 분들과 함께 진행 하면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 일정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확히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구분이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구요. 간단히 정리해 보면 프론트엔드(Front-End)는 사용자(user)와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진행되는 개발분야이고, 백엔드(Back-End)는 사용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Front-End와 연동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처리 개발분야입니다. ★ Front-End |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들이 프론트엔트 개발분야에요. 주로 웹 및 모바일 솔루션의 UIUX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점적입니다. 프론트엔드 파트 : UX designer, W.. 2021. 8. 6.
[한글사랑] 개구쟁이 vs 개구장이 문득 '개구쟁이'가 맞는 표현일까? '개구장이'가 맞는 표현일까 궁금했어요. ^^* 개구쟁이 [명사] 심하고 짖궂게 장난을 하는 아이 [유의어]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 선머슴 개구장이는 >> 개구쟁이로 바꿔서 사용해야 해요. 개구장이는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2021. 8. 5.
[한글사랑] 만듦 vs 만듬 학교 다닐때 정말 헷갈렸던 맞춤법이에요. 하나하나 한글 맞춤법을 정리하면서 꼭 적어놔야지 했었던 '만듦'과 '만듬'의 정확한 내용 정리 해 보아요. ★ 만듦 '만들다'의 동사에서 시작하여 문장 내에서 명사의 역할을 하기 위해 [-ㅁ] 또는 [-음]이 붙으면서 '만듦'이라는 명사형이 되었어요. 만들다 + [-ㅁ] = 만듦 *** 참고사항 *** 용언의 어간이 'ㄹ' 받침으로 끝날 때는 [-ㅁ]이 활용되고 'ㄹ'을 제외한 받침이 있는 경우에는 [-음]을 활용하는 규칙이 있어요. 여기에서 명사형 어미 '-ㅁ'이 활용될 때는 앞의 용언 어간 받침 'ㄹ'을 탈락시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여 겹받침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지요. 예시) 만들다 → 만듦 힘들다 → 힘듦 베풀다 → 베풂 살다 → 삶 알다 → 앎 찾다 → 찾.. 2021. 1. 8.
[한글사랑] 다행히 vs 다행이 가끔 문자를 쓰다가 어떤게 맞는 거였지? 라고 한 번 쯤은 헷갈렸었던 [다행히]와 [다행이]에요. 정확한 맞춤법 확인 해 보아요. ★ 다행히 뜻밖에 일이 잘되어 운이 좋게라는 뜻을 가진 부사에요. '다행'이라는 명사 뒤에 [-히]라는 접미사가 붙어 부사의 형태가 되었어요. [다행이]는 다행에 [이다]라는 조사가 합쳐져 명사의 형태가 되어 사용할 수 있는데 아래 예문과 같은 부사로 사용할 수 있는 자리에는 쓰면 안돼요. 예문) 불이 났으나 다행히도 사람은 다치지 않았어요. 다행히 우리는 그의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도 그는 위기를 모면했다. 사람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에요. https://ko.dict.naver.com/#/search?query=%EB%8B%A4%ED%96%89%ED%9E%88 .. 2021. 1. 7.
[한글사랑] 간간이 vs 간간히 글을 쓰다가 문득 '간간이'가 맞을까? '간간히'가 맞을까 고민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정확하게 알기 위해 찾아봤는데 둘다 올바른 맞춤법이지만 쓰이는 의미가 달라요. 특히나 '간간히'의 뜻이 여러가지라서 알아둘 필요가 있음을 느꼈어요. ★ 간간이 (間間이) 1.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2. 공간적인 사이를 두고 듬성듬성 예문) 간간이 들려오는 기적 소리 바다 위에 간간이 떠 있는 고깃배들 간간이 감흥이 이는 대로 글을 써 나갔다 https://ko.dict.naver.com/#/search?query=%EA%B0%84%EA%B0%84%EC%9D%B4 ★ 간간히 - 1 1. 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2.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예문) 할머니는 이야기를 간간히 해 주셔서 항상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 2021. 1. 6.
[한글사랑] 금세 vs 금새 금세는 지금 바로. ‘금시에’의 줄임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돼요. '금새'라는 표현은 아마도 전라북도 방언에서 나온 말과 헷갈려서 사용되어 왔던 거 같아요. [금세] https://dict.naver.com/search.nhn?dicQuery=%EA%B8%88%EC%84%B8&query=%EA%B8%88%EC%84%B8&target=dic&ie=utf8&query_utf=&isOnlyViewEE= [금새] - 전라북도 방언 https://ko.dict.naver.com/#/entry/koko/e40697fd9c82447fa241e06aa5965140 ++++++++++++++++++++++++++++++++++++++++++++++++++++ 참고로 '금새'의 정확한 표현은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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