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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경제용어

[경제용어] 립스틱 효과 Lipstick effect

by 민트빵의 지구탐험 2021. 8. 13.


경기불황기의 저가제품 선호현상


경제적 불황기에 나타나는 특이한 소비패턴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사치품(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본래는 립스틱만 발라도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를 얻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것이 경제상황에 도입되면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울 때 립스틱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남성들에게 적용되는 '넥타이효과'를 들 수 있다.


대공황기에 립스틱 매출이 증가한 현상에서 유래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절, 산업별 매출 통계에서 경제가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립스틱 매출은 오르는 기현상이 확인되어 경제학자들이 붙인 용어이다.

 

최저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찾는 소비자들

이러한 매출 증가 현상은 호황기의 소비패턴이나 만족도를 불황기에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소비자 심리에서 비롯된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이 적은 사치품(기호품) 소비는
‘자기 형편에 맞춘 작은 사치’로서 불황기를 극복하는 합리적 소비패턴인 셈이다.

그 밖에 특이한 소비패턴을 의미하는 효과에는..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
소비자의 허영심 또는 과시욕구로 인해 품질차이가 별로 없어도 고가 상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상품가격이 오를수록 구매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명품족의 소비패턴을 잘 드러낸다.


배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
특정 상품의 유행으로 인해 잠재되어 있던 새로운 수요가 유발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인들이 명품족의 소비 패턴을 추종함으로써 명품수요가 더 늘어나는 것은 좋은 예이다.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84577&cid=58393&categoryId=5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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