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
고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낮으며 저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높다.
슈바베지수가 25%가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독일 통계학자 슈바베의 이름을 땄다.
1868년 베를린의 가계조사를 진행했던 슈바베는 저소득층일수록 주거비 비중이 커져 주택 부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오늘날 슈바베 지수는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비는 집세, 상하수도비, 냉난방비, 주택 유지 · 수선비, 주택 관리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슈바베 지수는 저소득층일수록 높고 고소득층일수록 낮다.
슈바베 지수를 근거로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나라도 있다. 미국이 그런 경우로, 미국은 슈바베 지수가 25퍼센트를 넘어선 가구에 보조금을 주고 있다. 주거비에는 집세 외에 수도 · 광열비, 주택 유지 · 수선비, 상하수도 · 폐기물 처리비, 기타 주거 관련 서비스와 연료비가 포함된다.
2007년 9.7퍼센트였던 한국의 슈바베 지수는 2009년 9.8퍼센트, 2010~2011년 10.1퍼센트, 2012년 10.4퍼센트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장기 불황과 경기 침체에 따라 가계의 실질 소득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 · 월세 가격과 연료비는 크게 상승한 게 슈바베 지수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슈바베 지수의 상승은 젊은층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 7월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청장년 가구의 엥겔 · 슈바베 계수 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의 슈바베 계수는 2009년 9.6퍼센트에서 2012년 10.6퍼센트로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40~50대의 슈바베 계수는 0.2퍼센트포인트 올랐다.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718711&cid=55571&categoryId=5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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